2010년 4월 4일 일요일

남자는 이런 여자를 거부한다.

남자는 항상 섹스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천만의 말씀. 남자들은 이럴 땐 정말 섹스를 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당신은 이런 여자가 아닌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자!

    

화장을 안하고 있는 것은 백 번 이해한다. 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있는 것도 십분 이해가 간다. 이제 겨우 두 돌 된 아이와 하루 종일 실랑이 하려면 옷차림에 신경 쓸 여유가 있겠나.
저녁상 물리자마자 설거지도 안하고 입 벌리고 잠드는 것도 일면 이해가 간다. 얼마나 고단할까. 하지만, 하지만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아내에게서 나는 머리 냄새다. 도대체 며칠 만에 한 번씩 감느냐고 묻고 싶지만 차마 말을 못 꺼내고 돌아눕고 만다.
어쩌다, 정말 오랜만에 관계를 가질라치면 ’잠깐’하고는 후다닥 욕실로 뛰어들어가 대충 아래만 씻고 나오는 그녀.
후끈 달아올랐던 마음과 몸은 그대로 차가운 물 맞은 ‘그것’처럼 식어버리곤 한다.
[부산시 사하구, 양**, 32세]

정말 하고 싶을 때 장승처럼 표정 없이 누워서 꿈쩍도 안 하는 아내. 처음엔 튕기는 거겠지 싶어 옆구리를 쿡쿡 찌르고 간지럽히며 반응을 떠보지만 차츰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자존심 상한다.
서너 번 묻는데도 꿈쩍도 안 하면 미련 없이 털고 일어선다. 그 후로 그녀가 먼저 응해올 때까지 요구하지 않는다.
[서울시 은평구, 강**, 35세]

한두 잔 마신 술은 분위기를 돋구고 섹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응하게 만든다. 그러나 지나치게 마셔서 온 몸에서 술 냄새를 풍기는 그녀는 섹스는커녕 가까이 눕기도 싫다. 여자들이 만취한 남편 옆에서 자기 싫어하는 마음을 알 것 같다. 나까지 취했다면 모를까 맨 정신인 남자가 술 취한 여자를 볼 때의 기분은 정말 최악이다.
하지만 그런 날일수록 더욱 나에게 매달리는 그녀. 갑자기 달려들어 키스를 하려 들거나 몽롱한 눈으로 바라보며 몸을 밀착시킬 때면 당황스럽다. 씻는다는 핑계로 슬며시 그녀 곁을 빠져 나와 다신 침실로 들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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